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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렇지 않겠지만 여러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할 것 이다. "만약 시간이 흘러서 내가 늙고 힘도 없는 노인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더 이상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힘도 없고 결국 혼자 남겨져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길 기다리게 될까? "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이 책에 주인공 알란 칼슨은 나이가 많은 노인이다. 그냥 많은 것이 아닌 100세 노인인 알란 칼슨은 자기가 아끼던 고양이가 여우에게 죽임을 당하자 여우에게 복수를 하고자 여우를 죽이게 된다.
늦은 데뷔작으로 수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책은 현대인에게 여러가지 의미를 제공한다. 세계 역사를 뒤바꾼 영감님의 모험이야기라고 부르는 이유도 그러한 이유이다.
책제목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저자 : 요나스 요나손(Jonasson, Jonas) 지음, 임호경 옮김
원저 : The 100-Year-Old Man Who Climbed Out the Window and Disappeared
출판사 : 열린책들 / 2013년 7월 25일 출간
분야 : 북유럽소설 일반
그 일이 일어난 후 알란은 양로원에 가게 되었고, 100살 생일을 맞이하는 날 양로원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황당하지만 흥미로운 일들을 겪게 된다. 알란이 도망 후 가장 먼저 겪는 일은 어느 마피아의 돈 가방을 맡게 되는 것이다. 의도 했던 것은 아니지만 실수로 그것을 가지고 버스를 타게 되고, 새 친구 줄리어스를 만나게 된다. 그 후로도 많은 인물을 만나게 되고, 친구들과 여러 일들을 겪어 가면서 결국엔 다 같이 여행을 떠나며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여기서 알란은 무슨 마음으로 탈출을 시도했을까? 양로원에서 자신에게 밥을 안주거나 때리거나 못되게 굴었던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양로원 사람들은 100살 생일잔치를 해주려고 하는 착한 사람들만 있을 뿐이니까. 그렇다면 왜 탈출을 한것일까?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아마 알란은 무료함을 느껴 도망친 것이 아닐까? 늙고 힘도 없는 노인,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 그건 타인의 시선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시선을 알란의 시선으로 맞추자, 만약 내가 그 상황에 놓였다고 생각해보면 매우 무료하고 지루 할 것이다.
100세 라는 나이, 친구들도 살아있을 확률도 적고 누군가와 어울려 지낼 나이는 아니다. 혼자 남겨져 지내는 알란이 얼마나 큰 무료함과 쓸쓸함을 느꼈을까? 하나뿐인 친구인 고양이는 죽어버리고, 양로원에서 매일매일 같은 하루를 보낸 것이다. 나와 같은 또래인 친구들에게 묻고 싶다. “
밖에 나가서 놀고 싶다.", "지루하다." 이 말을 한 번도 안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 모두가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알란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는 쓸쓸 하지 않다는 것. 만약 나도 알란처럼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면, 버티는 것이 힘들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주위에서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알란이 그랬듯이 주위에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결국은 자기가 원하는 자유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도망을 치지 않아도 곁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끝까지 함께 해내서 아름답게 생활 했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슬직히 생활하는 모든 게 다 추억이 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알란이 한 말이 있다. "지금 그것을 소중히 해. 네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말이야. 그게 행복이야." 말 그대로다. 지금 이 순간을 느끼고 행복해해라.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는 일 뿐이니까. 알란이 자유를 찾은 것처럼 언젠가 나도 그리고 모두가 자신만의 자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언뜻 보면 코미디 장르의 도서이지만 이렇게 좋은 속 뜻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자면, 나는 잡생각이 많고 괜한 걱정이 많은데 이 책에서 정말 여운을 준 말이 있다. "너무 많이 생각 하지 마. 네 아빠도 생각이 많아서 그랬잖니.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돼 있어. 알란." 맞는 말이지 않은가? 아무리 생각하고 걱정해 봐도 결국에는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나게 돼 있는 것이다. 모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미래를 걱정 하지 않았으면 한다. 조금이라도 가벼운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돼 있으니. 물이 흘러가듯 시간도 흘러갈 것이다.
만약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힘들다면 어차피 힘든 것이니 잠시 느끼고 물처럼 흘려버리길, 그러니까 조금만 더 우리가 보내고 느끼는 지금에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 나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
여기서 알란은 무슨 마음으로 탈출을 시도했을까? 양로원에서 자신에게 밥을 안주거나 때리거나 못되게 굴었던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양로원 사람들은 100살 생일잔치를 해주려고 하는 착한 사람들만 있을 뿐이니까. 그렇다면 왜 탈출을 한것일까?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아마 알란은 무료함을 느껴 도망친 것이 아닐까? 늙고 힘도 없는 노인,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 그건 타인의 시선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시선을 알란의 시선으로 맞추자, 만약 내가 그 상황에 놓였다고 생각해보면 매우 무료하고 지루 할 것이다.
100세 라는 나이, 친구들도 살아있을 확률도 적고 누군가와 어울려 지낼 나이는 아니다. 혼자 남겨져 지내는 알란이 얼마나 큰 무료함과 쓸쓸함을 느꼈을까? 하나뿐인 친구인 고양이는 죽어버리고, 양로원에서 매일매일 같은 하루를 보낸 것이다. 나와 같은 또래인 친구들에게 묻고 싶다. “
밖에 나가서 놀고 싶다.", "지루하다." 이 말을 한 번도 안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 모두가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알란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는 쓸쓸 하지 않다는 것. 만약 나도 알란처럼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면, 버티는 것이 힘들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주위에서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알란이 그랬듯이 주위에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결국은 자기가 원하는 자유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도망을 치지 않아도 곁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끝까지 함께 해내서 아름답게 생활 했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슬직히 생활하는 모든 게 다 추억이 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알란이 한 말이 있다. "지금 그것을 소중히 해. 네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말이야. 그게 행복이야." 말 그대로다. 지금 이 순간을 느끼고 행복해해라.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는 일 뿐이니까. 알란이 자유를 찾은 것처럼 언젠가 나도 그리고 모두가 자신만의 자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언뜻 보면 코미디 장르의 도서이지만 이렇게 좋은 속 뜻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자면, 나는 잡생각이 많고 괜한 걱정이 많은데 이 책에서 정말 여운을 준 말이 있다. "너무 많이 생각 하지 마. 네 아빠도 생각이 많아서 그랬잖니.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돼 있어. 알란." 맞는 말이지 않은가? 아무리 생각하고 걱정해 봐도 결국에는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나게 돼 있는 것이다. 모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미래를 걱정 하지 않았으면 한다. 조금이라도 가벼운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돼 있으니. 물이 흘러가듯 시간도 흘러갈 것이다.
만약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힘들다면 어차피 힘든 것이니 잠시 느끼고 물처럼 흘려버리길, 그러니까 조금만 더 우리가 보내고 느끼는 지금에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 나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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