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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삶에 대한 책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책과 이를 통해 내가 실천하게 된 행동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책의 저자인 티나 실리그는 주변의 것들에 기계적으로 반응하고 순응하기만 하는 삶이 아니라 성공한 이들의 삶과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도전하는 삶, 즉 정해준 규칙이나 규격을 깨는 이레귤러가 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규칙이나 규격을 깬다는 것은 사회적 규범이나 윤리, 혹은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의 룰을 어기라는 것이 아니라 선입견이나 정해져 있는 길 대신 그 주변에 있는 불확실한 것들을 관찰하고 도전하라는 것이다.

책제목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탠퍼드 대학교 최고의 인생 설계 강의
저자 : 티나 실리그 지음, 이수경 옮김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 2020년 2월 28일 출간
도전하는 삶에 대한 책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러한 도전의 길에는 무수한 실패가 필수적으로 따라오는데, 이러한 실패는 성공에 있어 없어선 안 될 요소이며 더 큰 사람, 즉 많은 이들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또 저자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적을 만들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언제, 어떤 상황에 그들이나 그들과 연결된 사람을 만나거나 필요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종합해서 요약하자면 항상 도전하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집단의 절대다수와 좋은 관계를 맺는 삶의 방향이 우리가 어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든, 그것을 성취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지금 현대사회의 지배적 질서로 자리잡은 자본주의가 가진 특성인 무한경쟁을 통해 목표를 성취하는 것보다. 다수가 협력해 목표를 성취해내는 것이 그 질도 높을뿐더러 본래 목표 이상의 것도 이뤄낼 수있다.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 목표의식도 없이 항상 힘들다고 불평과 불만을 일삼는 사람들을 보며 처음에는 그저 한심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러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먼저 사람들을 바라보던 고정관념을 바꿨다. 인원들을 체계화된 조직에 적용하지 못한 패배자라는 생각을 지운 것이다.

개인이 가진 신체적 혹은 정신적 결함으로 적용하기 힘든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정해져 있는 길로서 규칙과 규율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멘토로 도움을 주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이 하는 일이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니라 위험한 물질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고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안정을 주는 일이 저자가 그토록 주장했던 도전하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속적인 대화와 이 책을 추천해 이책을 읽으면서 도전하는 삶이란 자신의 가치관과 삶을 단번에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인식의 변화로부터 시작해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확신하게 됐다.

앞으로는 실패가 따라오더라도 고정관념을 깨고 더 나은 임무수행을 위한 방법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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