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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라는 사자성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음을 뜻한다. 이 책의 목적을 잘 나타내는 제목이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회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성공하는 것도 어렵다. 보다 나은 삶을 원한다면 당연히 이 세상을 알아야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한다. 이 책은 KBS에서 했던 강연이 원작이다. 책은 강연 준비 당시 PD들이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내용을 재구성 한 책이다.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들은 이미 준비하고 있는 미래를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 뒤처지지 않고 적응해 앞서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있는 책이다. 책은 크게 소비의 변화, 4차 산업혁명, 중국의 발전과 위험, 교육의 한계를 다루고 있다. 크게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해 전 국민의 변화를 바라는 PD들의 바램이 느껴진다.
첫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착한소비에 관한 것이다. 과거 우리는 최대 이윤을 위한 거래를 해왔다. 손해를 최소화하고 큰 이득을 얻으려 하는 것은 경제활동을 할 때 당연한 것 이였다. 그런데 이런 소비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착한 소비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손해 보지 않고 사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소비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공정무역커피가 대표적인 변화다. 이는 커피 회사가 농지로부터 직접 정당한 가격으로 원두를 구매한다. 중간 업자 없이 진행되는 거래는 양쪽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다. 과거 원두 값이 싸서 농사를 지어도 변변치 않았던 농민들은 정당한 가격을 받음으로서 삶의 질이 좋아졌다. 이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면서 원두의 질도 좋아졌다. 또한 소비자들은 이런 인격적인 커피 회사를 위해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주고 커피를 마신다. 최대 이윤을 원하는 경제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이윤보단 신뢰가 중요해 졌다. SNS로 연결된 현대인들은 자신의 모든 생활을 공유한다. 이로서 다른 사람에 끼치는 영향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이는 소비 패턴으로 이어져 도덕적으로 정당한 것에 비용을 더 지불하게 되었다. 도덕적으로 정당하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정의롭고 해롭지 않은 행위를 말한다. 사람들은 이런 행위를 하는 기업을 선호하게 되었다. 도덕적인 기업은 신뢰받기에 사람들은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선택한다. 이런 흐름 속에 신뢰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고 이는 부패 청산에 대한 노력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이다.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많은 기술들이 탄생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런 기술이 적확히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른다. 인공지능이 인류에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앞으로의 파급력은 아무도 정확하게 예견하지 못한다. 인공지능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다른 신기술도 모두 논란의 여지가 많다. 하지만 몇 사람들은 과감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간다. 과거 세상이 한명의 천재로 움직였다면 이제는 아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람들은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한다.
개방공유의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개방공유란 과거 기술을 발명하면 특허를 따고 아무도 쓰지 못하게 하는 것과 달리 기술을 모두와 공유하는 것이다. 기술의 공유는 다수의 창의적인 생각이 모여 결국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이로 인해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고 생산과 관리는 고객 맞춤형으로 변했다. 누구나 플랫폼에 참여하여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도 자기가 원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 나오는 것은 중국에 관한 것이다. 사람들은 중국을 방안의 코끼리와 같다고 한다. 작은 코끼리가 귀엽다고 방안에 들여놓으면 결국 엄청나게 커져 주인을 내쫓는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이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모두 그렇다. 분명 이득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기치는 피해도 심각하다. 유커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면 거액을 쓴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상당하다. 문제는 이로 일해 생기는 북적 현상들 관광객들이 가는 장소는 모두 젠르 리피케이션을 겪는다. 본래 지역 특색을 드러내던 상점들은 모두 밀려나고 대형 프렌차이즈가 들어와 더 이상 그 지역만의 특징이 없어지는 현상이다.
단기적으로 큰 이윤일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지역 문화를 잃는 것이다. 제주도의 경우 많은 중국 관광객이 몰리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이유다. 대부분 중국 자본의 관광사가 중국 사람들이 만들 관광지만 돌게 만들어 우리나라 관광업에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이로서 우리는 중국 경제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부동산 버블과 불안정한 경제구조로 2016년 우리의 중국 의존도를 조절할만한 정책이 앞으로 필요하다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고 중국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2억명의 젊은이들을 필두로 성장을 도모한다. 이들은 주링허우 라고 불리며 50퍼센트 이상이 자신의 꿈을 항해 끝없이 노력한다. 그들은 긍정적이며 포기를 모른다. 국가는 이런 젊은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선배 창업자들 또한 후배 창업자를 도우며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중국 90년대 생들을 생각하면 중국은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할계와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정보를 무작정 얻는 교육이 필요 없어졌다. 당장 휴대폰으로 검색하면 5초 내에 많은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변화 속에서 교육은 변화하고 있다. 선진교육을 하고 있는것으로 유명한 필라드는 최근 새로운 교육방법을 도입했다. 충분히 효과적인 교육을 하는 국기자만 시대의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바뀐 것이다. 이에 반에 대부분의 교육 시스템은 여전히 낡았다. 미국부터 우리나라까지 대학은 취업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 교수의 수업을 틀리지 않게 적어 받아들이는 학생은 고학점을 받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학생은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 이렇게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지 못하고 받아들이기만 한다.
문제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 우리는 받아들이기 보단 비판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가 배우는 정보는 순식간에 예전 것이 되어버릴 것이며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하는 것보다 여러 정보를 취합하여 더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이를 대학은 단순한 정보보단 지혜를 쌓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지금과 같이 진행된다면 교육기관의 미래는 밝지 않다.
이책의 4가지 분야를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분명 세상은 변하고 있다. 변화 속에 대비하는 사람은 살아남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뒤쳐질 것이다. 누구에게는 기회로 다른 누구에게는 절망이 될지도 모른다. 이제 한번 배운 것으로 평생 사는 시대는 끝났다. 몇 번 직업이 바뀔지 모르고 얼마나 공부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받아들이는 것을 멈추지 않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이 사회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들은 이미 준비하고 있는 미래를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 뒤처지지 않고 적응해 앞서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있는 책이다. 책은 크게 소비의 변화, 4차 산업혁명, 중국의 발전과 위험, 교육의 한계를 다루고 있다. 크게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해 전 국민의 변화를 바라는 PD들의 바램이 느껴진다.
첫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착한소비에 관한 것이다. 과거 우리는 최대 이윤을 위한 거래를 해왔다. 손해를 최소화하고 큰 이득을 얻으려 하는 것은 경제활동을 할 때 당연한 것 이였다. 그런데 이런 소비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착한 소비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손해 보지 않고 사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소비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공정무역커피가 대표적인 변화다. 이는 커피 회사가 농지로부터 직접 정당한 가격으로 원두를 구매한다. 중간 업자 없이 진행되는 거래는 양쪽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다. 과거 원두 값이 싸서 농사를 지어도 변변치 않았던 농민들은 정당한 가격을 받음으로서 삶의 질이 좋아졌다. 이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면서 원두의 질도 좋아졌다. 또한 소비자들은 이런 인격적인 커피 회사를 위해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주고 커피를 마신다. 최대 이윤을 원하는 경제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이윤보단 신뢰가 중요해 졌다. SNS로 연결된 현대인들은 자신의 모든 생활을 공유한다. 이로서 다른 사람에 끼치는 영향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이는 소비 패턴으로 이어져 도덕적으로 정당한 것에 비용을 더 지불하게 되었다. 도덕적으로 정당하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정의롭고 해롭지 않은 행위를 말한다. 사람들은 이런 행위를 하는 기업을 선호하게 되었다. 도덕적인 기업은 신뢰받기에 사람들은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선택한다. 이런 흐름 속에 신뢰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고 이는 부패 청산에 대한 노력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이다.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많은 기술들이 탄생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런 기술이 적확히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른다. 인공지능이 인류에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앞으로의 파급력은 아무도 정확하게 예견하지 못한다. 인공지능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다른 신기술도 모두 논란의 여지가 많다. 하지만 몇 사람들은 과감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간다. 과거 세상이 한명의 천재로 움직였다면 이제는 아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람들은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한다.
개방공유의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개방공유란 과거 기술을 발명하면 특허를 따고 아무도 쓰지 못하게 하는 것과 달리 기술을 모두와 공유하는 것이다. 기술의 공유는 다수의 창의적인 생각이 모여 결국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이로 인해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고 생산과 관리는 고객 맞춤형으로 변했다. 누구나 플랫폼에 참여하여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도 자기가 원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 나오는 것은 중국에 관한 것이다. 사람들은 중국을 방안의 코끼리와 같다고 한다. 작은 코끼리가 귀엽다고 방안에 들여놓으면 결국 엄청나게 커져 주인을 내쫓는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이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모두 그렇다. 분명 이득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기치는 피해도 심각하다. 유커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면 거액을 쓴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상당하다. 문제는 이로 일해 생기는 북적 현상들 관광객들이 가는 장소는 모두 젠르 리피케이션을 겪는다. 본래 지역 특색을 드러내던 상점들은 모두 밀려나고 대형 프렌차이즈가 들어와 더 이상 그 지역만의 특징이 없어지는 현상이다.
단기적으로 큰 이윤일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지역 문화를 잃는 것이다. 제주도의 경우 많은 중국 관광객이 몰리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이유다. 대부분 중국 자본의 관광사가 중국 사람들이 만들 관광지만 돌게 만들어 우리나라 관광업에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이로서 우리는 중국 경제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부동산 버블과 불안정한 경제구조로 2016년 우리의 중국 의존도를 조절할만한 정책이 앞으로 필요하다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고 중국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2억명의 젊은이들을 필두로 성장을 도모한다. 이들은 주링허우 라고 불리며 50퍼센트 이상이 자신의 꿈을 항해 끝없이 노력한다. 그들은 긍정적이며 포기를 모른다. 국가는 이런 젊은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선배 창업자들 또한 후배 창업자를 도우며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중국 90년대 생들을 생각하면 중국은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할계와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정보를 무작정 얻는 교육이 필요 없어졌다. 당장 휴대폰으로 검색하면 5초 내에 많은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변화 속에서 교육은 변화하고 있다. 선진교육을 하고 있는것으로 유명한 필라드는 최근 새로운 교육방법을 도입했다. 충분히 효과적인 교육을 하는 국기자만 시대의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바뀐 것이다. 이에 반에 대부분의 교육 시스템은 여전히 낡았다. 미국부터 우리나라까지 대학은 취업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 교수의 수업을 틀리지 않게 적어 받아들이는 학생은 고학점을 받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학생은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 이렇게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지 못하고 받아들이기만 한다.
문제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 우리는 받아들이기 보단 비판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가 배우는 정보는 순식간에 예전 것이 되어버릴 것이며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하는 것보다 여러 정보를 취합하여 더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이를 대학은 단순한 정보보단 지혜를 쌓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지금과 같이 진행된다면 교육기관의 미래는 밝지 않다.
이책의 4가지 분야를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분명 세상은 변하고 있다. 변화 속에 대비하는 사람은 살아남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뒤쳐질 것이다. 누구에게는 기회로 다른 누구에게는 절망이 될지도 모른다. 이제 한번 배운 것으로 평생 사는 시대는 끝났다. 몇 번 직업이 바뀔지 모르고 얼마나 공부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받아들이는 것을 멈추지 않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이 사회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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