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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장애라는 것을 지금까지 정말 불행으로만 여겼고, 장애를 가진 장애인에 대해 최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지 않고 바라보려 하였고, 그렇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편견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본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몇 번이고 부끄러움을 느낀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장애 때문에 겪었던 주인공 오토다케의 슬픔이나 외로움, 회의를 찾아볼 수 없었다.
주인공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양쪽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1급 장애인이다. 그런데 그는 그 누구보다 낙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오토다케는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였고 절대 주눅들지 않았다. 그래서 아무도 그런 오토다케를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친구 중 한명으로서 그와 함께 한 것이다. 이런 오토다케를 보면서 자신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나는 또 새삼 깨닫고 있었다. 오체불만족은 편견속의 나에게 반성과 감사함을 주는 책이다.
책제목 : 오체불만족
오토다케의 부모님의 역할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역시나 알 수 있었고, 그 부모님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장애아를 낳으면 부모들은 보통 나에게 왜 이런일이 하고 한탄하고 원망할 것이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지만 남들과 같은 보통의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첫째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오토다케의 부모님들은 그 첫 소망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오토다케의 부모님들은 절망적인 표정이 아닌 기쁜 표정으로 우리의 자식이 건강하게 잘 태어나서 기쁘다고 했다고 한다.
주인공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양쪽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1급 장애인이다. 그런데 그는 그 누구보다 낙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오토다케는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였고 절대 주눅들지 않았다. 그래서 아무도 그런 오토다케를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친구 중 한명으로서 그와 함께 한 것이다. 이런 오토다케를 보면서 자신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나는 또 새삼 깨닫고 있었다. 오체불만족은 편견속의 나에게 반성과 감사함을 주는 책이다.
책제목 :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창해, 2001년 03월 31일 출간
오토다케의 부모님의 역할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역시나 알 수 있었고, 그 부모님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장애아를 낳으면 부모들은 보통 나에게 왜 이런일이 하고 한탄하고 원망할 것이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지만 남들과 같은 보통의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첫째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오토다케의 부모님들은 그 첫 소망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오토다케의 부모님들은 절망적인 표정이 아닌 기쁜 표정으로 우리의 자식이 건강하게 잘 태어나서 기쁘다고 했다고 한다.
여기서 과연 나라면 내 자식이 1급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면 기뻐할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았다. 보통 학교에 진학한 오토다케는 학교에서 종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 덕분에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초등학교 담임이였던 '다카기 선생님'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오랜 교직생활로 많은 경험이 있는 다카기 선생님은 오토다케를 위해 많은 관심으로 배려해주고 아껴주셨다. 하지만 그것은 지나친 애정으로 무작정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토다케에게 좀더 바람직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많이 애를 쓰셨다. 그래서 다카기 선생님은 오토다케에게 사소한 것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토다케에게 조금 힘겨워도 혼자 할 수 있도록 행동을 잡아 주셨다. 만약 그때 오토다케에게 모든 친구들이 도움을 주며 정작 자신은 가만히 있었다면 오토다케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누군가 도와주겠지 라고 생각하며 매사에 임할지도 모른다.
이런 점에서부터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오토다케를 위해 배려했던 다카기 선생님을 보면서 선생님과 제자간에 끈끈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뉴스에서 학교폭력, 따돌림에 대한 뉴스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심지어 학교가기 두렵다는 학생들이 많은 요즘, 이 책에서 오토다케의 학교 생활을 보면서 정말 본받을 만한 선생님들이고, 친구들이였으며 바람직한 그리고 모든 청소년과 학부모가 꿈꾸는 학교 생활상이라고 생각했다.
'장애는 불편하다. 그러나 불행하지는 않다'라는 헬렌켈러의 말처럼 장애는 불행하고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니라고 확신 할수 있었다. 오토다케는 장애를 그냥 하나의 특징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서 좀 더 우리 사회가 가져야할 기본 마음가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장애는 아니지만 사랑스러운 둘째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네 번째, 다섯 번째 발가락이 붙은 합지증이라는 것을 갖고 세상으로 나왔다. 수술을 하게 되면 살아가는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좀 더 건강하게 태어났더 라면 아무 탈 없이 태어났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을 생각했는지 모른다. 발가락이 붙은 발을 볼 때 마다 죄책감이 들고 지금은 너무 어려 아무것도 모를 나이지만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과 손을 잡고 길을 걷다 장애인을 만났을 때, 내 아이에게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오토다케가 말한 것처럼 장애는 그저 특징이 하나 있을 뿐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오랜 교직생활로 많은 경험이 있는 다카기 선생님은 오토다케를 위해 많은 관심으로 배려해주고 아껴주셨다. 하지만 그것은 지나친 애정으로 무작정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토다케에게 좀더 바람직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많이 애를 쓰셨다. 그래서 다카기 선생님은 오토다케에게 사소한 것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토다케에게 조금 힘겨워도 혼자 할 수 있도록 행동을 잡아 주셨다. 만약 그때 오토다케에게 모든 친구들이 도움을 주며 정작 자신은 가만히 있었다면 오토다케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누군가 도와주겠지 라고 생각하며 매사에 임할지도 모른다.
이런 점에서부터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오토다케를 위해 배려했던 다카기 선생님을 보면서 선생님과 제자간에 끈끈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뉴스에서 학교폭력, 따돌림에 대한 뉴스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심지어 학교가기 두렵다는 학생들이 많은 요즘, 이 책에서 오토다케의 학교 생활을 보면서 정말 본받을 만한 선생님들이고, 친구들이였으며 바람직한 그리고 모든 청소년과 학부모가 꿈꾸는 학교 생활상이라고 생각했다.
'장애는 불편하다. 그러나 불행하지는 않다'라는 헬렌켈러의 말처럼 장애는 불행하고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니라고 확신 할수 있었다. 오토다케는 장애를 그냥 하나의 특징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서 좀 더 우리 사회가 가져야할 기본 마음가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장애는 아니지만 사랑스러운 둘째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네 번째, 다섯 번째 발가락이 붙은 합지증이라는 것을 갖고 세상으로 나왔다. 수술을 하게 되면 살아가는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좀 더 건강하게 태어났더 라면 아무 탈 없이 태어났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을 생각했는지 모른다. 발가락이 붙은 발을 볼 때 마다 죄책감이 들고 지금은 너무 어려 아무것도 모를 나이지만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과 손을 잡고 길을 걷다 장애인을 만났을 때, 내 아이에게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오토다케가 말한 것처럼 장애는 그저 특징이 하나 있을 뿐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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