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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인재가 되기위한메모의 기술, 메모 습관의 힘

다들 책 읽을 때 어떻게 읽는가? 대부분 그냥 읽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책에 메모를 하거나 별도로 노트를 만들어 기록하기도 한다. 한 책을 많이 읽기도하고 여러 책을 읽기도 한다. 다들 자신의 목적에 맞춰서 읽는 것 같다. 책으로서 얻고자 하는 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 읽는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정답은 따로 없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맞는 책읽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왕 읽는데 많이 얻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딱 맞는 책 읽기 법을 찾았다. 요즘 독후감을 매일 써서 책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했다. 특히 책을 읽으며 문득 생각나는 것들을 독후감에 쓸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책을 읽으면 그 순간 많이 떠올라도 나중에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아 많이 힘이 들었다.

책제목 : 메모, 습관의 힘
신정철 지음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25일 출간
책제목 : 메모, 습관의 힘 신정철 지음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25일 출간 책표지

이 책을 읽고 난 후 전보다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제목 그대로 메모하는 습관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메모를 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책을 읽을 때 하는 메모의 중요성을 크게 다룬다. 저자는 책을 읽다 밑줄 친 부분을 노트에 옮겨주고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노트에 적어서 저자와 대화하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책에 직접 기록하기도 하고 밑줄만 긋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도좋다.

하지만 노트에 별도로 적으면 많은 것을 얻는다. 우선 여러 책을 한 노트에 쓰면서 나의 생각이 섞인다. 노트를 쭉 읽으면 책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생각이 섞인다. 작가는 이를 생각 충돌'이라고 한다.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가지 정보가 한 노트에 적히면 읽기 편해지고 한 번에 여러 정보를 얻는다. 그때 생각했던 것들을 읽다보면 내가 원하는 정보가 갑자기 떠오른다.

책을 단순히 정보 얻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우리에게 창의적인 생각이 많이 요구된다. 4차 산업혁명이라면서 다들 창의성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우리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잠재적인 생각을 끌어올려 이미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창의적이지 않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보이지 않던 새로운 생각들이 계속 떠오를 것이다. 단순히 책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책을 읽는 방법 말고 다른 부분에서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작가는 일을 할 때도 메모를 계속 한다. 그는 책읽기용 메모노트와 업무용 메모노트를 따로 사용한다. 업무용 노트에는 주오 일상생활에 할 일을 미리 적어둔다. 이는 미리 생각 함으로서 평소에 고민이 줄어들게 된다. 평소에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일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다. 물론 갑작스럽게 생기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예상치도 못한 문제는 더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에 대한 대책도 내능았다.

미리 고민할 때 생기는 일에 대해서 미리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한다. 자신에게 일이 닥칠 때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하는지 시스템으로 만들어 바로 처리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기는 불행을 줄인다. 작가는 책에서 '측정할 수 없으면 권리 할 수 없다. 고 말한다. 미리 고민하는 것은 측정하는 과정이다. 나의 업무에 대해 미리 생각해서 이을 우선 순위에 두는 과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리고 이로 인해 관리할 수 없게 된다면 우리 삶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우리 인생은 마치 빙빙 도는 줄에 매달린 공과 같다. 일정하게 계속 돌고 돈다. 이는 일상이고 모두가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삶은 금방 실증이 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반복되는 매일에 최선을 다한다. 물론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삶은 원래 있던 것을 유지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바꾸려는 의지가 없다면 다시 돌아온다.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 꼭 필요하다. 앞에서 말했듯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면 대책 없는 계획이 나온다. 그런 계획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메모는 우리의 생각을 정리한다. 책 읽으면서 드는 생각, 일하면서 드는 생각 모두 간결하게 정리한다. 막연한 생각은 뜬 구름과도 같다. 실질적으로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글로 써서 정리된 생각은 한층 구체화되어 우리가 행동하는 것에 힘이 된다.

작가이자 우리나라에서 말을 가장 잘하는 사람 중 한명인 유시민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그는 시간이 남으면 노트에 자기 생각을 정리했다고 한다. 이 시간 날 때마다 쓴 글들은 그의 생각을 구체화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논리적인 글과 말에 토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과 동일하게 유시민도 논리력은 절대 타고나지 않는다고 한다. 누구나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창의력까지도 일정 수준은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바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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