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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대의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코넬 대학교의 지혜에 관한 책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평소 책을 고를 때 주로 제목을 쭉 보다 골리는 것을 빼서 읽는다. 제목이 끌리는 책은 대부분 내 취항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은 제목부터 한번 꺼내보고 싶었다. 도대체 일 알려주고 싶은 것인지,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렇게 책을 꺼내서 자연스럽게 빠저 들었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을 때 저자의 한 문장이 인상 깊었다. '당신이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자기개발 혹은 조금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하여 읽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칼 필레어가 대상자들과 대화를 하며 기록한 내용들이다.

칼 필레머는 사회학자이며, 인간 생태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라고 평가받는다. 그는 여러 연구를 진행하며 이 책을 저술했다.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관한 수많은 책들과 강연의 홍수 속에 살아가면서도, 왜 우리는 여전히 불행한가?" 라는 의문의 답을 찾기 위해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여 천 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연구가 시작한다. 칼 필레머는 연구의 결과를 독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 과정에 있는 모든 대화를 기록했다. 그는 대상자와 대화를 할 때 많은 조언을 받고 그 조언들 중 가장 중요한 6가지의 대화를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책제목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05월 12일 출간 책표지
책제목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05월 12일 출간

살펴보자면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기 위한 조언,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한 조인,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조언, 양육을 위한 조언, 두려움 없이 나이 들기 위한 조언, 인생의 현자처럼 살기 위한 조언이 있다. 칼 필레머는 대상자 들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해답을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대상자들을 인생의 현자라고 생각하며 많은 조언들을 얻는다. 이렇게 많은 대화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독자들에게 설명해주는 것으로 끝난다.

칼 필레미는 독자들에게 연구의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해주기 위해 책에도 그 상황을 상상하고 연출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을 책에 담았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칼 필레머가 되어 대상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또한 70대 이상의 대상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조언을 받는 느낌을 받았으며, 낮설지 않고 포근한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조언 6가지에서는 현재 나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과연 도움이 될까? 싶은 조언이 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특히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기 위한 조언에서는 현재 학부를 재학하다 온 나로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조언 이였다. 어머니와 비슷한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대학교에서 박사가 되기 위한 길을 선택했지만 아직까지 박사 과정까지 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 우선 다른 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했을 때보다 더 6년을 더 공부를 해야 한다. 또 너무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 고 다른 길을 찾는 사림들도 많다고 한다. 과연 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물론 힘들 때도 있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해보면 신뢰를 받는 연구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어려서부터 결혼 생활을 일찍 시작 하고 싶은 나에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조언과 양육을 위한 조언은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현재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나에게 결혼과 양육은 마음속에 항상 부담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결혼을 위한 함께 살아야 할 공간인 집, 가정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과 안정성을 갖춘 직장 등 많은 것들이 젊은 나에게는 커다란 부담 이였다. 하지만 조언들을 들은 이후 될씬 부담감이 줄어들고 그 대신 희망과 확신이 들었다.

나는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었고 그로 인해 직업도 연구원, 박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선택을 하기까지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내가 선택했던 길이 잘못되지 않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내가 나아갈 길에 힘이 되었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 그 길을 위해 많은 노력과 인내심을 가져야겠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내가 생각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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